유전자변형식품, 명인가 암인가
찬성 측, 유전자변형식품은 과학기술 발전이 주는 혜택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우리 는 그에 따른 수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유전자변형식품도 그 혜택 중 하나라 고 생각한다. 흔히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라 불리는 유전 자변형식품은 인간에게 이익을 주는 새로운 식품을 얻어내기 위해, 기존 유 전자를 변형시키는 것이다. 적은 노동 력과 비용으로 많은 양의 생산물을 수 확할 수 있고, 성분 강화 등을 통해 영 양소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21세 기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기 술로 많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콜레스테롤 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올레산 성분을 늘려 대두를 만드는 데 성공했으며, 미 국 몬샌토 사는 콩의 유전자를 조작해 병충해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이를 상 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아프리카 에서는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GMO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남아프 리카 공화국에서는 옥수수 69%, 면화 의 92%, 대두의 80% 이상이 GMO며 우간다에서는 민간 및 공공 부문의 과 학자들이 다국적 팀을 구성해 비타민 A, 비타민 E, 철분이 강화된 바나나 품 종을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필자는 유전자변형기술과 그 에 따른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서 찬 성하는 입장이지만,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조건이 있다.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할 때는 반드시 엄격하고 현실적 인 법률이 갖춰진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갖춰진 법률안 에서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해나간다 면, 그로 인해 우리가 받는 혜택은 무궁 무진할 것이다. 유전자변형기술은 인 간을 이롭게 하려는 것에서부터 출발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전자기술을 끝까지 이로운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 가는 것 또한 현세대의 중요한 역할이 라고 생각한다.
김지수 기자 food0312 @m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