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나비효과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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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나비효과를 만들어 보자.
  • 임상수 학우
  • 승인 2017.03.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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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나비효과를 만들어 보자.

스스로 나비효과를 만들어 보자.   

새 학기 개강 전부터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일화가 있었다. 방학 중에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고,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떠올라서 모처럼 한가함을 느껴서 바로 다음날 검사를 받으러 갔다. 집과 면허시험장의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추운날씨와의 정면승부를 피하고자, 부모님의 차를 빌려 면허 시험장으로 향했다. 내비게이션의 지시를 따라 강변북로를 통해서 가던 중, 소형차가 갑자기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로 내 앞을 끼어들었다. 다행히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었고 급브레이크를 밟았기 때문에, 접촉사고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것과 동시에 비속어를 마구 뱉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후 5분 정도 지났을까, 차가 슬슬 막힐 기미를 보이자, 뚫려있는 도로가 보여 차선을 바꾸고 속력을 냈다. 하지만 이곳은 시험장으로 가는 길이 아닌 다른 곳으로 빠지는 길이 었다. 1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30분이나 더 걸려서 도착을 했다. 그 결과로 퇴근 시간과 겹쳐 면허 시험장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고, 한가할 시기에 20분이면 검사가 끝나는 것을 45분이나 걸린 후에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계속 같은 생각만 되풀이했다. ‘아, 순간의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 부정적인 나비효과를 만든 셈이 되어버린 셈이 되었구나, 바른 행실을 했다면, 이것이 긍정적인 나비효과가 되어서 돌아왔을 텐데.......’ 이날의 경험은 특히 깨달은 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설한이 지나고 꽁꽁 얼었던 우리의 마음을 녹여줄 3월이 찾아 왔다. 대학생에게 3월은 어느 달보다 특별하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연초에 정했던 올해의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자각을 하는 일명 “개강 다짐”이라고 불리는 것을 많은 사람이 하게 된다. 또한, 학교 내에서 새로운 사람들 혹은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3월은 이런 설렘과 반가움, 목표의식을 동시에 느끼기 아주 좋은 시기다. 

 

필자 역시 올해 초 정한 목표를 다시 한 번 자각을 했다. 장기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단기목표를 정하여 하나하나씩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단기목표를 하나씩 완수하다 보면, 이는 장기목표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하나의 긍정적인 나비효과로 돌아오지 않을까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이 글을 보는 학우들도 설렘을 바탕으로 목표의식을 갖고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나비효과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모든 학우 여러분이 알차고 뜻깊은 학기를 보내길 바란다.

 

 명지발언대 사진.jpg

임상수(정외 10)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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