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줄 아는 명대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어느새 겨울이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2009년의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을 맞이해 재학생은 알찬 방학을 보낸 후 새 학기를 시작하고, 신입생은 힘들었던 수험생 시절을 지나 부푼 꿈을 안고 새 학기를 여는 때가 왔습니다. 더불어 명대신문도 또 한 번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하며 반가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학에 입학한 이후로 명대신문은 학교를 대표하는 신문이란 생각에 1학년 때부터 매번은 아닐지라도 최대한 자주 챙겨 보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명대신문을 통해 학내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학내에서 가장 큰 화두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어느새 4학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명대신문은 여러 번의 변신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많은 명지 학우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여론을 대변하는 명대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명대신문을 통해 학교의 대소사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식을 쌓고, 즐거움과 기쁨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명대신문을 즐겨 보는 많은 재학생을 대표하여 한 부의 신문을 만들어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고민하는 명대신문 모든 기자 분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그 전통을 무구히 이어가길 소망합니다. 계속해서 학교와 교수님, 많은 학우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하길 바라며, 깨어있는 문제의식으로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줄 아는 명대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지속적인 관심으로 명대신문을 즐겨 읽는 우리 대학의 한 학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 학기 첫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문캠 총학생회 김정우(국문 04) 회장
정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