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대학은 신중히 결정해야
상태바
입학사정관제, 대학은 신중히 결정해야
  • 관리자
  • 승인 2009.10.01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학사정관제, 대학은 신중히 결정해야

 

입학사정관제, 대학은 신중히 결정해야

교과부 안병만 장관은 대학입시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입학사정관제는 다시 화두에 떠오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는 46개 대학에 246억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하는 전폭적인 지지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입시제도 선진화를 위해 입학사정관제를 확대 실시하겠다는 밝혔다. 안병만 장관은 성적 위주의 입시 정형에서 탈피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입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에서는 점수 위주 학생선발의 병폐를 벗어나는 방법으로 입학사정관제를 꼽고 있다. 각 대학들은 현재 다양한 시각에서 입학사정관제를 받아 들이고 있다. 얼마 전 건국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이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대학들은 이를 주목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도는 학생의 성적뿐 아니라 특기, 소질,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샌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대입제도 개선의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으로 정부가 내세운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우리나라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가 우리나라에 자리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앞으로의 상황이 불투명하다. 이는 미국 입학사정관제도의 취지는 가져오지 않고 수박 겉 핧기 식으로 일사불란하게 진행한 까닭이다. 일각에서는 공부를 못 해도 부모를 잘 만나 자녀가 대학에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이는 미국 입학사정관제도와 다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미국식 제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어떻게 변질될까 고민해서 문제를 최소화 해야 한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도는 매우 주관적인 게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정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2009학년도 주요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한 결과는 학생회 임원 출신과 내신이나 수능의 일정이상의 성적 등으로 자격을 제한했다. 잠재력을 보고 뽑았다는 학생들 대부분 학생부 성정이 우수했고 수상경력도 화려했다. 이 같은 문제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부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입학사정관은 인물을 보는 안목과 분석력과 교육철학을 고루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 같은 기대효과와는 거리가 jf다. 
교과부는 9일 잠재력 위주의 전형을 위한 입학사정관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대학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든, 섣불러 행동을 하면 되레 해만 된다는 것을 명시해야 할 것이다.

유수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