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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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RCY
  • 공하영, 조희수 기자
  • 승인 2016.09.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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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RCY

사랑을 나누는 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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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참여가 아닌 자유로운 참여가 좋아요!” 이것이 인문캠 학생회관 8층 10호(S2810)에 위치한 우리대학 봉사동아리 ‘RCY’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이다. RCY의 회장 홍준기(정외 15, 이하 홍 회장) 학우는 “RCY는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휩싸인 봉사가 아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지향한다. 다양한 봉사콘텐츠와 자율성을 중심으로 지난 수개월간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게 됐고, 2월부터 9월까지 누적 봉사자수는 약 600여 명에 달하며, 월평균 10회 이상의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봉사를 쉴 때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수요가 멈추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험기간에도 쉬지 않고 정기봉사를 나간다”고 말했다.
 

RCY의 정기봉사는 차일드케어, 유기견(묘)봉사, 이랜드복지관 경로식당, E-well 서포터즈 5기, 동구밭 프로젝트, RCY 서울지사 연합 봉사 등 다양하다. RCY에서 활동하는 부원들은 봉사활동이 힘들 때도 있지만 항상 뿌듯하고 느끼는 바가 많다며 RCY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션↘ 임파서블
 

본지 기자는 RCY를 만나기 위해 지난 금요일, 답십리에 위치해 있는 땡큐센터에 방문했다. RCY 홍 회장은 본지 기자들에게 유기견들을 데리고 산책하기 미션을 제시했다. “다리를 다친 유기견을 데리고 동네 한바퀴를 산책시켜주세요!”라는 말을 듣고 두 기자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두 기자 모두 강아지를 키운 경험이 전무했고 강아지들과 소통해본 경험도 적었기에 처음에는 막연하고 두렵기도 했다. 이에 홍 회장이 먼저 산책을 데리고 나가면서 시범을 보여줬다. 홍 회장은 산책을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생수 1병과 배변을 수거할 휴지와 봉투는 필수로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다리를 다친 강아지들은 오래 걷거나 뛰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도중에 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후에 두 기자는 다리를 다친 유기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 처음에는 긴장되기도 했지만 산책을 마칠 때쯤에는 긴장은 싹 사라지고 유기견과 한층 더 친해졌다. 비록 짧은 산책이었지만 유기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나도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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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RCY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찾기!

#해결사
RCY는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부터 어르신들의 식사를 해결하는 봉사,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돕는 봉사, 유기견을 돕는 봉사 등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봉사들을 진행한다. 그래서 RCY는 가끔 해결사 같은 느낌이 든다.

#맛집
봉사가 끝나고 나면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간다. 특히 1학기 때 차일드 케어 봉사가 끝나고나서 봉사자들끼리 먹은 방어회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오버워치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할까 말까 고민이 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한 번 봉사를 나가게 되면 또 봉사를 나가게 된다.

#놀이동산
놀이동산RCY의 봉사를 비유하자면 놀이동산 같다. 왜냐하면 놀이동산에 놀이기구가 많은 것처럼 RCY의 봉사 종류는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다.

#초콜릿
생각날 때마다 편하게 꺼내먹을 수 있는 초콜릿 같은 동아리...? 봉사에 가고 싶을 때마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것 같다.
 

공하영, 조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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