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불러일으킨 위험한 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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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불러일으킨 위험한 논제
  • 명대신문
  • 승인 2016.06.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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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불러일으킨 위험한 논제

‘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불러일으킨 위험한 논제 <보아, Girls on Top>

♬마음을 더 열어봐
우린 같은 곳을 향해 가잖아~♪
서로 다른 성 일뿐
존재하기 위한 인간인걸~♪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의 한 노래방 화장실 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묻 지마 살인’이 또 한 번 발생한 것이다. 일명 ‘강남역 묻지마 살인’의 피의자 김 씨는 “피해자와는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해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지난달 26일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의 원인과 대책’토론회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를 두고 남녀 성대결의 다툼이나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한 접근이 아니다” 라며 “이 사건 계기로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과 혐오를 비판하고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여성 혐오’보다는 우리 사회의 여성차별적 구조를 더 큰 문제로 봤다. 묻지마 범죄의 급증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정부에서도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더불어 문제를 인식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유가 무엇이든 범죄는 용서받지 못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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