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서울 용산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 추진, 박보람의
주한 미군 서울 용산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 추진, 박보람의 <혜화동(혹은 쌍문동)>
♬What 오늘은 잊고 지내던 미군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지카 실험한다고~ 탄저균 몰래 배달했던 용산 찾아 가는 그길~ 우린 얼마나 많은 만행 잊고 살아가는지~♪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 인됐다.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과 함께 생물학전 및 생화학전에 대비하기 위한 ‘주피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와 관련해 주피터 프로그램 책임자인 브레디 레드몬드 박 사는 “용산에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주한미군 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되면서 큰 충격을 끼쳤는데, 이번에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지 카 바이러스를 실험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의 경우, 탄저균처럼 강력한 균을 이용한 실험을 할 땐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지하 특수 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사고가 날 경우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데도 미국은 서울 한복판에 있는 용산 미군 기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실험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태도는 한 국의 수도인 서울을 자신들의 사막보다 낮게 여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미국이여 아무 실험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대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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