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신문 ‘1일 기자’ 졸업식 취재 한다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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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신문 ‘1일 기자’ 졸업식 취재 한다 전해라~
  • 승인 2016.03.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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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신문 ‘1일 기자’ 졸업식 취재 한다 전해라~

명대신문 ‘1일 기자’ 졸업식 취재 한다 전해라~

 

1일 기자 현장 체험! 이번 학기 새내기로 입학한 16학번 학우들 중 명대신문사 1일 기자에 지원해 한 발 먼저 대학생활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아침 일찍 신문사로 나와 졸업식 취재를 준비하고, 실제로 현장을 촬영했으며 기사 작성까지 마쳤다. 1일 기자 4인이 모여 서로 의논하며 만들어간 가치 있는 졸업식 보도 기사 한 개! 본지는 그들이 기사 만드는 과정을 엿보면서 그 모습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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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현장을 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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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인터뷰는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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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본격적 취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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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토대로 기사 작성하기!

 

1일 기자 체험 수기!

 

자료수집의 중요성을 알게 된 1일 기자 체험


대학 개강하기 전 진로와 연관된 활동을 하고 싶어서 친구와 함께 명대 신문사 1일 신입생 기자 체험에 신청했다. 명대신문사 1일 기자 체험에서는 명대신문사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준수하고, 어떻게 기사를 작성하는지에 대해 선배들께 배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접 기사를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명대신문사에서 정식기자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수습기자 단계를 밟아야 한다. 처음 명대신문사에 들어오게 되면 수습기자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여러 분야의 기사를 써 보면서 실력이 쌓이게 되면 정식 기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사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도 사진촬영, 스케치, 인터뷰 등 세분화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정확한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1일 신입생 기자에 참여한 친구들과 함께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명지대학교 전기 학위 수여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전기 학위식의 분위기와 상황을 스케치하는 역할을 맡았다. 처음 이 역할을 맡았을 때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장소에 직접 가서 상황을 스케치하려 하니 생각만큼 쉽지가 않았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와서 각자 취재한 자료들을 종합하고 기사를 작성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기사의 제목과 소제목을 붙이고 내용을 구성하면서 구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자료를 수집한다면 내용을 구성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비록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함께 협동해서 완성된 기사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1일 기자라는 짧은 활동이었지만 하루 동안 기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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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1일 기자

 

 

 

현장의 최전선에서 느낀 취재의 재미


지난 2월 17일 수요일 오전 11시. 1일 기자가 되어 2015학년도 사회과학대학 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을 취재했다. 아직 입학식도 안한 시기에 16학번 새내기로서 졸업식을 보니 기분이 묘하고 이상했다. 1일 기자 4명이 2명씩 나뉘어 각각 인터뷰와 사진을 맡기로 했는데, 사진에는 자신이 없어 인터뷰를 선택했다. 수상하시는 선배님 두 분을 인터뷰했는데 그 중 한 분의 소감이 인상적이었다. 총동문회장상을 수여받으신 경영학과 09학번 최세환 선배님이셨는데, 생각지도 못 했던 상이라 너무나도 기쁘고, 7년이라는 대학생활 동안 만났던 교수님, 동기들, 선  후배들 등 크고 작은 인연들에 감사하다며 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씀하셨다. 대학생으로 7년을 생활한다는 것이 잘 상상이 되지는 않지만, 그 선배님의 기쁜 표정에서 그동안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내셨는지, 졸업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비록 하루였지만, 1일 기자로 활동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어렵기도 하고, 인터뷰를 거절하는 선배님도 계셔서 난처하기도 했다. 그래도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이라서 그런지, 처음 기자가 되어 다른 1일 기자들과 함께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문장을 어떻게 바꿀까?’,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하고 생각해보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하거나, 기자가 되어 학교 신문에 자신의 기사를 싣고 싶어 하는 학생은 4월 8일까지 모집하는 명대신문사 수습기자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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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1일 기자

 

세세한 취재 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던 ‘1일 기자’


명대신문사에 지원하려는 생각은 있었지만, 확실한 계획은 없던 나에게 친구가 1일 기자 체험을 하자는 연락을 해왔다. 몰랐는데 친구 덕에 좋은 기회를 얻었다. 명대신문사에 도착하니 세 명의 선배들이 계셨고, 함께 1일 기자 체험을 할 친구들은 3명이었다. 우선 어떤 취재를 할지 설명을 듣고 사진, 인터뷰, 스케치 담당을 정했다. 내가 선택한 역할은 사진이었다. 졸업식이 시작되면 다양한 각도에서 행사 사진을 찍어야 했다. 자리가 모자라 통로에 서 있는 수많은 인파를 뚫고 이곳저곳으로 위치를 옮겨 다니며 사진을 촬영했다. 약 20분 동안 사진을 찍은 뒤, 친구들과 명대신문사로 이동했다. 그 후 서로 취재한 자료를 취합해 기사를 작성하는 일을 해야 했다. 한마디 한마디씩 의견을 나누며 기사를 작성해나갔다. 재작년에 청소년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기사를 써 본 적은 있지만, 연간 발행되는 잡지 형식의 소식지이기 때문에 정형화된 기사의 형식은 아니었다. 그래서 실제 신문과 같은 방식의 기사를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목사님이 하신 말씀과 상을 받은 졸업생의 소감을 요약하고, 제목과 부제를 정하고, 졸업식에 참석한 인원 등 사실적 내용을 작성하면 되었다. 인터뷰 내용을 느낀 점만 요약하니 딱딱하고 밋밋했기에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추가하여 읽는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의 진행을 잘 나타내는 사진까지 고르니 기사 작성이 완료됐다. 그렇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탈자 수정과 첨삭의 과정까지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완전한 기사가 되었다. 기자 체험을 하며 취재부터 첨삭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 신문사에서 체험을 하니 어떤 일을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알차게 시간을 보냈기에 짧지만 굵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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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서 1일 기자

 

기사 완성의 기쁨을 맛보다


1일 기자에 선발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뻤다. 중학교 때 꿈이었다가 아쉽게 포기하게 된 기자의 꿈을 잠시나마 체험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어 밤잠을 지새웠던 것 같다. 신문사실에 들어가 선배님들을 만나고 선배님들이 신문사에 대해 처음부터 일일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우리의 일은 졸업식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나의 첫 번째 일은 졸업식에서 수상하시는 선배님들을 인터뷰 하는 것이었는데 처음이라 많이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신문사 선배님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인터뷰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졸업식이 끝나고 다시 신문사실로 들어와 졸업식 기사에 대한 회의를 시작하였다. 1일 기자들끼리 서로 초면이라 말을 꺼내는 것부터가 어색하였지만, 회의를 진행할수록 기사에 대한 전체적인 틀이 나오기 시작했고, 넷이서 역할분담을 하여 기사를 작성하였다. 한 시간이 넘게 걸려서 기사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다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완성 후 뿌듯해하고 기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2주마다 엄청난 양의 신문 기사를 작성하고 발간하신다는 사실을 듣고, 우리가 지금 한 일은 엄청나게 작은 분량의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기사를 작성하면서 예전에 꿈꿔왔던 기자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비록 토목환경공학과지만 기자라는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모르는 것 투성 이었던 1일 기자들에게 하나부터 열 가지 일일이 친절하게 알려주신 명대신문사 선배님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정말 명대신문사 정식기자로서 학교신문을 직접 만들면서 저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짧은 체험이었지만, 명대신문사 1일 기자체험은 정말 나에게 뜻 깊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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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1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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