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공학교육의 우수성 입증해
공과대학 13개 학과, 공학교육인증 받아
우리 대학 공학교육의 우수성 입증해
우리 대학 공과대학(학장 김현욱ㆍ전자공학)은 지난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실시한 공학기술교육인증평가에서 사상 최초로 13개 전체 학과가 인증을 받았다. 공학기술교육인증은 ABEEK가 정한 인증기준(KEC 2005)을 통과한 대학에 수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우리 대학 공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공과대학은 인증을 획득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공학교육인증센터(센터장 김현욱)를 설립해 운영해 왔으며, 2006학년도부터 인증기준에 따른 프로그램 개설 및 수학ㆍ기초과학, 전공 교과목 등 대대적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아 예비인증 상태로, 2010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삼성, LG 등 산업체 취업 시 우대 받을 수 있으며,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 협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학교육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현욱 학장은 “지난 몇 년 간 인력 부족, 저예산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인증을 획득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하기가 다소 힘들더라도 공과대학 학생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수준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수연 기자 popsicle@m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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