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24시 - 인문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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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24시 - 인문캠편
  • 이유진 기자, 서상혁 기자
  • 승인 2015.05.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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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24시 - 인문캠편

 

명지대학교 24시 - 인문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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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기준, 약 7000여 명이 생활하는 우리 대학 인문 캠. 7000여 명이라는 숫자만큼 다양한 구성원들이 대학을 다니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20일 오전 7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가장 일찍 등교해 아침방송을 하는 MBS 학우, 점심시간에 학우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식당 조리원, 불철주야 도서관에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우, 우리 대학을 철통같이 지키는 경비대원을 등 다양한 우리 대학 구성원을 만나 인터뷰를 나눠봤다.

오전 08:35 - “5월 20일 수요일 MBS 아침 음악방송을 시작합니다”

우리대학 방송국 ‘MBS’의 아나운서 방송시작 멘트로 본격적인 하루 일과가 시작됐다. 이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인문캠 학우들의 신청곡을 받아 진행하는 음악방송으로 진행됐다. 비록 아나운서가 직접 진행하는 방송은 아니었으나,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학우들의 신청곡을 모두 들려주기 위해 약 20여 명의 MBS 국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올해로 MBS에 들어온 지 4년째 맞는 MBS 강동준(디미 12, 이하 강 국장) 실무국장은 매일 아침마다 나와 후배 방송국원들과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일이 고되지 않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강 국장은 “아무것도 몰랐던 1학년 때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2학년 때부터는 1학년 때 고생한 것을 밑거름 삼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지나가는 학우들이 방송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방송 멘트를 언급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강 국장. 그는 마지막으로 “요즘들어 학우들이 방송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해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학우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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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01:50 - 한 차례 폭풍이 몰아친 후의 학생식당

우리대학 학우들이 즐겨 찾는 학생회관 3층 학생식당. 오전 11시 30분부터 조금씩 사람이 차더니, 본격적인 점심시간인 1시에는 학우들로 식당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날 학생식당의 점심메뉴는 짜장 덮밥, 유부 된장국, 만두 튀김, 청경채 겉절이, 배추 김치였다. 매일 400~500여 명의 학생들의 밥을 책임지는 식당 조리원. 식사를 다 준비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학우에게 배식을 진행한다. 수많은 학생들을 상대하다 보니 식사를 제시간에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오후 1시 50분경, 식당 조리원들은 그제야 서로 돌아가면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있었다. 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재미있다는 이 양옥 조리원. 그는 우리 대학에서 식당 조리원으로 4년째 근무 중이다. 그는 “그저 학생들이 와서 맛있게 밥을 먹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끼지 뭐...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생식당에서 맛있게 밥을 먹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조리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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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00 - 도서관에서 가장 늦게 나가는 영광의 주인공은?

방목학술정보관(이하 학술관)의 불빛은 밤늦도록 꺼질 줄을 몰랐다. 오후 10시가 지나서야 많은 학우들이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었다. 문을 닫는다는 학술관의 종료 방송과 함께 학술관 안에 있던 학생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도서관 근로 학생부터 사물함의 짐을 찾은 학우들까지 모두 발걸음을 재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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