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개수업 M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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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개수업 MOOC
  • 명대신문
  • 승인 2015.05.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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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개수업 MOOC

 

온라인 공개수업 MOOC

 

MOOC, 온라인 공개수업을 말한다.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상호참여적, 거대규모의 교육이다. 기존의 수업들과는 달리, 온라인 공개수업의 특징은 인터넷 토론 게시판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 사이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한다. 온라인 공개수업은 원격교육의 진화 형태다.

최근 MOOC은 고등교육기관의 큰 관심사가 됐다. 각종 미디어에서 연일 헤드라인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디킨대학의 제인 덴 홀랜더 부총장은 “MOOC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변화될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 보아서는 계속 발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지식전달방법의 시작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MOOC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에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교육기관에서 MOOC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자유로운 콘텐츠 공유의 움직임이다.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이라도 인터넷만 연결되고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든지 접근이 가능하다.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 학습이 가능하다. 제약은 사라진다. 전 세계인의 지식공유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둘째로는 MOOC을 실험적으로 제공하는 경우다. 마지막으로 교육기관의 홍보를 위함이다. 우수 강의와 유명 교수진의 강의를 제공해 학교의 브랜드를 높이는 데 MOOC를 활용한다.

대학생들은 새로운 지식 습득, 전문성 개발 혹은 향후 공부할 분야를 미리 보기 위해 MOOC 수업을 듣는다. 따라서 교육기관은 MOOC를 서비스하고 학습자는 MOOC를 서비스 받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UNIST, 세종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여러 대학들이 오픈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MOOC을 준비중이다. 특히 중앙대는 2015년 1학기 경제학원론을 강의중에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현재 정부가 K-MOOC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과연 지속가능할 지는 미지수다. 참여 대학들의 자발적 동기나 교육적 고민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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