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발언대-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자!
상태바
명지발언대-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자!
  • 이연주
  • 승인 2012.02.14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자!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자!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의 ‘직업 선택 요인’ 조사 결과 39.9%는 ‘돈’, 33.8%는 ‘안정성과 사회생활’로 직업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적성과 흥미’로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은 6.1%에 불과했다. ‘직업을 다시 선택하게 된다면 같은 선택을 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13.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통계는 많은 사람들이 돈과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기 위해 직업을 선택하고 있지만, 직업에 관한 만족도는 낮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통계 결과는 물질만능주의 풍토에서 받은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회적 지위와 타인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해 직업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필자는 이제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프로게이머와 브루마스터(여러 가지 재료와 가공방법을 활용해 색다른 맥주를 만드는 사람)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아직 프로게이머를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을 보는 사회의 시선이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은 진정으로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들 중 일부는 높은 연봉을 받기도 한다. 브루마스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술과 관련된 직업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기 쉽다. 하지만 브루마스터를 직업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맥주를 분석하고 새로운 맥주를 만드는 모습을 살펴봤을 때, 그들은 만족스럽고 행복해 보인다.
돈과 사회적 지위만을 생각해서 직업을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을 선택한 방법’을 조사한 결과, 1500명 중 1245명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선택했고 255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1500명의 20년 후를 조사한 결과, 101명이 백만장자가 되었는데 그 중 100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직업화해 돈과 사회적 지위에서 모두 성공한 것이다.
학우 여러분은 취업을 위해 무엇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있는가? 아직 취업을 선택하는 방법에 관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가? 아직 늦지 않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라. 그것은 만족, 그리고 행복과 직결될 것이다.

명지발언대.JPG
필자: 장준오(전자 0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