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상명대, 한양대와 남자1부 A조 편성돼
우리대학 농구부(감독 박상관)가 ‘2011 농구대잔치’(이하 농구대잔치)에 참가한다.
농구대잔치는 1983년부터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농구대회로 매년 12월에 열리고 있다.
이번 농구대잔치는 우리대학 농구부를 포함한 28개 팀이 △남자1부 △남자2부 △여자부 △남고부 △여고부로 나누어져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산의 올림픽기념관에서 리그와 토너먼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대학 농구부는 고려대학교(대학농구리그 5위), 상명대학교(대학농구리그 11위), 한양대학교(대학농구리그 6위)와 함께 남자1부 A조에 편성됐다.
예선 첫 경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한양대학교와 치르게 된다.
하루 뒤인 오는 20일 오후 5시 20분에는 상명대학교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오는 22일 오후 5시 20분에는 고려대학교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한다. 예선 3경기를 치른 뒤, A조 2위 안에 들게 되면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우리대학 농구부는 지난해에 열렸던 농구대잔치에도 참가했으며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건국대학교에게 73-93의 스코어로 패배해 단국대학교와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상관 감독은 “한양대학교와의 첫 경기를 잘 치러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작년 대회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4강 내에 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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