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인문캠 총여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명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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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인문캠 총여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명지공감
  • 이연주
  • 승인 2011.11.25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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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인문캠 총여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2012학년도 인문캠 총여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명지공감 선본

1. 명지공감 총여학생회 선본은 여학우들의 편의 향상 및 학교의 발전과 관련해 가진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까지의 총여학생회를 지켜보면 배포 사업으로만 학우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더 이상 단절된 총여학생회가 되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통해 여학우들을 만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총여학생회는 여학우분들 없이는 아무 사업도 진행할 수 없습니다. 저희 명지공감 총여학생회는 정성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생활 곳곳에서 여학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2. ‘생리공결제 시범 시행’에 관한 질문입니다. 생리공결제는 이전부터 시행하고자 했으나 이행되지 못했습니다. 명지공감 총여학생회 선본은 이 공약이 이행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또, ‘생리공결제 시범 운행’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생리공결제 운행이 아닌 시범 운행을 공약으로 내세운 취지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생리공결제는 여성의 건강권과 모권을 위한 제도이지만 양날의 검입니다. 실제로 심한 생리통을 겪는 여학우도 많지만, 이 제도를 악용할 소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월 1회 이내, 한 학기당 4회 이내 등 횟수 제한을 한다’, ‘생리공결제 사용으로 인한 과제 제출일 및 수업의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는다’, ‘수업 출결 여부는 교강사의 재량으로 결정한다’, ‘생리공결 신청서를 교수와 강사뿐만 아니라 교무처에도 제출한다’ 등의 규제를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제제로 인해 생리공결제가 효용성이 없는 제도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러한 문제로 인해 생리공결제가 이행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생리공결제를 전면 시행하기 보다는 시범 시행을 통해 우리대학에서 어떻게 자리 잡는지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리공결제 시범 운행’ 진행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2년 3월부터 시범시행하고, 신청방법은 절차에 따라 신청서의 원본은 교무처에 제출, 사본은 담당 교ㆍ강사에게 제출한다. 유의사항으로는 ①결격사유 발생일 후 7일 이내에 신청서를 교ㆍ강사에게 제출해야하며 결석일 수가 1/3 이하 인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②생리 공결 신청은 월 1일(한 학기당 4회)에 한하며, 성적과 관계되는 시험에 대한 결석에는 허용하지 않는다. ③생리공결제 사용으로 인한 과제 제출일 및 수업의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는다. 등록은 교ㆍ강사가 생리공결은 신청한 자에 대하여 이를 확인 후, 출석으로 간주 할 수 있으며, 수업 출결 여부는 교ㆍ강사의 재량으로 결정한다. 등록취소는 ①신청 절차를 이행하지 아니한 자 ②신청 서류의 기재사항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자 이다.

3. ‘레드 애플 캠페인’에서 자궁 경부암 예방 접종의 경우, 학교 측에서 이미 시행 중입니다. 명지공감 총여학생회 선본은 학교 측과 달리 어떻게 자궁 경부암 예방 접종을 시행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총 3회를 받아야 합니다. 1차 접종 후, 1개월 뒤에 2차 접종을 하고 마지막 3차 접종은 2차 접종으로부터 4개월 뒤에 합니다. 따라서 시일에 맞춰 예방 접종을 받으려면 총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현재 학교에서 진행 중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차 접종 날을 기준으로 총 3회만 진행되기 때문에 1차 신청기간을 놓치면 접종 시일을 맞추기 힘듭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매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여학우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핑크 리본 캠페인’,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여학우의 건강한 몸을 위한 건강한 식사’, ‘건강장학금’과 같은 공약을 내세운 취지는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핑크 리본 캠페인’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시행하는 유방암 무료검진서비스 연계를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우리대학과 인접한 산부인과와 연계해 성검진을 지원할 것입니다. ‘여학우의 건강한 몸을 위한 건강한 식사’는 학생회관 식당에 비타민과 무기질, 단백질 등이 풍부한 건강 샐러드 바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건강장학금’은 불특정 5인을 1팀으로 구성해 구성원 전체의 체지방 감소가 아닌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설정하고, 가장 높은 성과를 이룬 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새로 만난 친구와 같은 목표를 향해 서로 노력해 성취감뿐만 아니라 단결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총여특공대’, ‘안심귀가 캠페인’, ‘성폭력 관련 법규 마련’과 같은 공약을 내세운 취지는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최근 대학가를 떠들썩하게 한 ‘고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 피해 여성은 가해 학생의 처벌, 출교조치를 원했지만 그렇지 못해 사건이 더욱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양성평등센터의 조사를 기다리는 동안 피해 학생의 권리를 대변하는 기구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학우가 안심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학우에게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출동하는 ‘총여특공대’와 여학우들이 시험공부와 과제로 인해 밤늦은 시간에 귀가할 때, 안전히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 캠페인’, 여학우가 피해를 입었을 때 즉시 여성의 권리를 대변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성폭력 관련 법규 마련’의 공약을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6. ‘명지공감 여성제’에 관한 질문입니다. 지난 여성제는 프로그램 구성 등과 관련해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기됐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여성제를 개최할 예정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저희는 지난 여성제의 프로그램을 잇는 것이 아닌, 남학우와 여학우가 더불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정말 여성들을 위한 축제인, 새로운 여성제를 만들 것입니다. ‘여성제 공감위원단’을 구성해 총여학생회만 여성제를 준비하는 주체가 되게 하지 않고, 학우 여러분이 원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미도 있고, 유익하며, 학우 여러분이 즐길 수 있는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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