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인문캠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스텝업
상태바
2012학년도 인문캠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스텝업
  • 이연주
  • 승인 2011.11.25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학년도 인문캠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2012학년도 인문캠 총학생회 후보자에게 묻다
STEP UP 선본

1. STEP UP 총학생회 선본은 학우들의 편의 향상 및 학교의 발전과 관련해 가진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총학생회 집행부로 활동하면서 100여 가지나 되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휴일과 방학도 반납하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학우 여러분들과 약속한 것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직접 실천하는 총학생회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자 저희가 생각하는 올바른 총학생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여러분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여러분을 위한 길이라면 가시밭길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당당히 요구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권리를 찾고 올바른 대학운영을 위해 정도를 걷는 것이 진정한 학교의 발전을 이룩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우 여러분을 믿고 학우 여러분과 함께하는 총학생회, 실천으로 변화를 이끄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2. ‘등록금 인상 반대’, ‘재단비리 해결’, ‘재단전입금 확충, 이월적립금 환수’, ‘대학평의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 실질화’와 같은 공약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먼저 등록금 인상의 부당성에 대해 학우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재단의 수익용 기본재산이 대부분 토지로 되어 있어 수익을 내지 못해 항상 재단이 어렵다는 이유로 등록금 인상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운영비용 중 등록금 비율이 80%인 반면 재단 전입금은 7%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재단 전입금뿐만 아니라 학교의 예ㆍ결산을 확인해 보면 1년 예산의 이월금이 그대로 적립되거나 결산에 기재하지 않는 등의 문제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2010학년도 기준 적립금 303억과 재단전입금 확충을 요구해 등록금 인상을 막고 재단비리 해결을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재단비리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측과의 협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재단비리 문제는 협의가 아니라 투쟁해야 해결될 것입니다. 현재 검찰에서는 유영구 전 이사장이 모든 책임을 질 것에 대해 인정하고 기소된 사실 중 몇 가지에 대해 취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6000명지 학우들의 힘을 모아 비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여 비리문제의 본보기로서 작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비리와 관련된 교비를 환수 받을 수 있게 신명학원의 사례처럼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에서 명령이 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하고, 언론을 통해 명지재단의 문제점을 알려 나가야 합니다. 다시는 비리가 발생할 수 없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평의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 등에서 학교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총장직선제와 같은 민주적 운영체제가 실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6000명지 학우들의 힘을 모을 뿐 아니라 재단 산하에 있는 모든 학생, 교직원, 교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양하게 모색할 것입니다.
재단전입금 확충의 경우 현재 재단의 수익내용을 파악한 이후 재단에서 확충할 수 있는 전입금의 비율을 구체적으로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학우들에게 재단전입금 확충의 필요성을 알리고 학우들의 힘으로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월적립금 환수의 경우 재단이 적립금을 쌓아 고려대학교의 경우처럼 무분별하고 위험한 투자로 인해 손실을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측에 요구하겠습니다. 이렇게 환수된 이월적립금이 우리의 교육환경개선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학평의원회는 학내의 최고 심의기구입니다. 하지만 현재 고급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며 대학평의원회 회의가 진행되거나 새로운 학과 신설 등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찬ㆍ반 의사를 메일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허울 좋은 기구에 불과한 대학평의원회의 학생참여비율을 늘리고, 대학 전반을 심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불투명한 대학운영 구조를 바꾸겠습니다. 등록금 심의위원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학생참여 비율을 늘리고 앞서 이야기 했던 재단전입금 확충, 이월적립금 환수 등의 조치를 요구하고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3. ‘2학점 강의 확대’와 같은 공약을 내세우게 된 계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2학점 강의 확대’의 경우 올해 교육지원처장과 학점이월제, 책가방제도를 논의하며 함께 요구한 사항입니다. 이에 교육지원처장과 각 단과대 학과장이 회의를 통해 각 학과의 커리큘럼을 개선하여 2학점 강의를 확대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확대운영위원회에서 단과대 회장들이 각 단과대 학장에게 2학점강의 신설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 경우 커리큘럼이 급작스럽게 바뀔 수는 없으며, 부족한 교수 및 강사를 채용하는 것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희는 2012학년도에 2학점 강의가 확충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4. ‘학과별 전임교수 비율 확대’, ‘교수 채용과정 공개 및 학생의견 반영’은 학교 측과 많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측과 어떤 협의 과정을 거쳐 공약을 시행하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학과별 전임교수 비율 확대’의 경우 학교에서도 점진적으로 확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과 회장들과 연계해 학생 수 대비 전임교수가 부족한 과를 우선순위로 하여 학교 측에 전임교수 비율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교수 채용과정 공개 및 학생의견 반영’에 관해 학우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해와 같이 학자요구안 점검테이블을 만들어 학교 측에 요구하고, 각 단과대 학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우들의 의견을 전달할 것입니다. 만약 저희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이를 학우들에게 알리고 서명운동과 항의방문과 같은 방법을 동원할 것입니다. 
 
5. ‘미취업자를 위한 대책 마련’, ‘총학생회 홈페이지 활성화’를 어떻게 실행하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시오.
미취업자의 기준은 취업을 위해 서류, 면접 등의 심사를 봤지만 합격하지 못한 학우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개인별로 멘토링, 자기소개서 특강, 모의 면접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학우들이 홈페이지를 좀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학우들이 원하는 학교 주위의 부동산 시세, 중고 장터, 정책 공모 등의 아이템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홈페이지에 확대운영위원회와 중앙운영위원회의 회의록 ㆍ총학생회 활동내역ㆍ공약 이행 사항 보고 등을 통해 투명한 총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