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축구부 5명, 프로 무대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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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축구부 5명, 프로 무대로 진출한다
  • 명재영
  • 승인 2011.11.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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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지명돼

우리대학 축구부(감독 김경래)에 프로의 바람이 불어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2 프로축구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이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드래프트는 K리그에 속해 있는 16개 구단이 7라운드(번외지명 포함)에 걸쳐 신인선수를 지명하는 행사이며 매년 11월에 열린다. 

이번 드래프트는 총 469명의 지원자 중 117명만 프로팀에 지명돼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로 불리고 있지만 우리대학 축구부에서는 7명의 지원자 중 5명이 프로에 입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드래프트에 지명된 우리대학 축구부 선수는 △김슬기(체육 08) △구본상(체육 08) △배기진(체육 08) △이동현(체육 08) △정운(체육 08)이다. 이들의 드래프트 지명 조건은 각각 다르다.

 5명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구본상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에 3순위로 지명됐다. 이동현 선수는 드래프트 5순위로 울산 현대에 지명됐다. 

김슬기 선수와 배기진 선수는 각각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에 번외 지명돼 드래프트의 막차에 탑승했다. 정운 선수는 지난 2007년 드래프트에서의 우선지명 선발 자격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하게 된다. 

지명 순위에 따라 3순위 선수는 3,800만 원, 5순위 선수는 2,800만 원 그리고 번외 지명 선수는 2,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현재 이들 5명은 각각 지명된 프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인 상황이다.

김경래 감독은 “스승으로서 제자들이 더 나은 조건으로 프로팀에 지명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해 많은 경기에 출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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