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국학연구소, 이번 학기 3번째 정기 포럼 열어
국제한국학연구소(소장 정성화ㆍ사학)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 2층 명지대-LG 연암문고에서 ‘박정희 시대와 한국 연극계’를 주제로 제56회 정기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한국학연구소 김택민 연구교수의 사회 아래 연극ㆍ영화계 원로배우 전무송이 본인의 일대기를 구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배우 전무송은 이날 △연극을 시작하게 된 계기 △4ㆍ19 혁명과 5ㆍ16 쿠데타 당시 하던 활동 △출연작인 영화 ‘만다라’의 에피소드 △임권택 감독과의 첫 만남 이야기 등을 설명했다.
김택호 연구교수는 “1960~70년대의 연극계에서 있었던 여러 사건을 연구하기 위해 당시 활발하게 활동하신 전무송 선생을 모시게 됐다”며 “다음 포럼은 ‘박정희 시대와 한국 대중음악’으로 현재 증언자 섭외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배우 전무송은 “이번 포럼 참여가 연극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직접 나왔다”며 우리대학 학우들에게 “정직하면 열정과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고 후에 반드시 보답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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