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변경돼
환경생명공학과, ‘환경에너지공학과’로 바뀐다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변경돼
내년부터 ‘환경생명공학과(학과장 안대희)’가 ‘환경에너지공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된다. 위 사안은 올해 초, 안대희 학과장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학과명을 변경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환경생명공학과 학우들은 수차례의 회의를 가진 결과, 학과명을 바꾸는 것에 동의했다. 학과명이 바뀌는 2012학년도부터는 에너지에 관한 커리큘럼이 추가로 생길 예정이다.
박진훈(환경 08) 학우는 “전공 강의에서 생명에 관해 배우는 부분보다 에너지에 관해 배우는 부분이 많았다”며 “학과명을 바꾸는 것이 강의 진행 방향과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생명공학과 학생회 홍성훈(환경 06) 회장은 “기업의 관심이 에너지로 모이는 것에 맞춰 학과명을 바꾸게 됐다”며 “에너지와 관련된 기업에 취직할 때 바뀐 학과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대희 학과장은 “몇 년 전부터 학과명을 바꾸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내년부터 학과명이 바뀌는 만큼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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