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에도 스마트 시대의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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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도 스마트 시대의 바람이 분다
  • 명재영
  • 승인 2011.11.0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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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와 관련한 각종 사업 진행되고 있어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2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 혁명’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우리대학은 2011학년도에 들어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과 같은 스마트 기기에 맞춰 학사 시스템을 개편하고 관련 기구를 설치하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최근 스마트 시대에 따라 우리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살펴봤다.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로 도서관의 접근성 강화돼

인문캠 학술정보봉사팀(팀장 양광석)은 지난달 20일 자로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를 오픈했다.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는 ‘2011학년도 도서관서비스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하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구축에 대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인문캠 학술정보봉사팀 강정원 계장(이하 강 계장)은 “도서관서비스 고도화사업이라는 큰 제목 아래에서 IT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http://m.lib.mju.ac.kr’를 인터넷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면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의 핵심은 사용자가 기존의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mju.ac.kr)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스마트 기기에 맞춰 받는 것이다.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총 8개로 △도서관 안내 △알림마당 △희망도서신청 △본인의 대출내역 및 예약내역 조회와 개인 공지사항을 열람할 수 있는 ‘My Library’ △전자자료 검색 △시설/좌석예약 △도서관 앱이다.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가 기존의 도서관 홈페이지와 차별화된 점은 도서관 앱 메뉴의 추가다. 도서관 앱 메뉴는 △교육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도서 △생활 △기타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총 24개의 추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링크 기능으로 이루어졌다. 또, DBPiaㆍ교보 도서관 등 우리대학에서 구독하고 있는 총 11개 전자저널의 애플리케이션 혹은 모바일 웹 이용도 가능해졌다.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의 모든 기능이 모바일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시설/좌석예약 기능은 모바일 웹서비스에서 클릭하면 기존 도서관 홈페이지(PC 화면)의 시설/좌석예약 페이지로 연결된다. 이에 대해 강 계장은 “자연캠 명진당에는 아직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과 같은 시설 예약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관계로 모바일 시설/좌석예약 기술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는 현재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테스트 운영 단계에 있다”며 “학생들이 서비스를 이용한 뒤 도서관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사항을 표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보지원팀, 다양한 스마트 사업 진행하고 있어

자연캠 정보지원팀(팀장 유광하)은 지난 9월 ‘모바일 앱 개발클럽’을 출범했다. 모바일 앱 개발클럽은 우리대학의 공식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기구로 서류ㆍ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8명의 학우가 속해있다. 자연캠 정보지원팀 정부용 팀원(이하 정 팀원)은 “우리대학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두 가지 목적을 실현하고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바일 앱 개발클럽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바일 앱 개발클럽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교 홈페이지의 개편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 개편 사업은 지난 6월 우리대학 구성원들에게 ‘학교 홈페이지 개편 및 의견수렴’을 받는 등 이번 학년도에 본격적인 실무 작업을 진행한 결과, 현재 디자인 구성과 프로그램 개발은 대부분 완료된 상황이다. 정 팀원은 “현재 홈페이지에 구현될 여러 기능을 사용자들의 실정에 맞추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지원팀은 모바일 앱 개발클럽의 출범과 학교 홈페이지 개편 사업 이외에도 ‘E-Class 시스템’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E-Class 시스템은 현재 우리대학 홈페이지 내에서 개설할 수 있는 교내 클럽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는 수업 전용 시스템으로 2012학년도 개강 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학우들은 학교 측이 진행하고 있는 여러 스마트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표출했다. 이건화(행정 10) 학우는 “학우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단 기능적인 강화뿐만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의 강화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도서관 모바일 웹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도서 대출예약 등의 기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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