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수익금 전액을 성폭력 피해 여성 센터에 기증할 예정
인문캠 총여학생회(회장 박선영ㆍ법 08)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본관과 학생회관 앞 등 인문캠 곳곳에서 ‘제1회 여성제 好’를 개최한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한국 여성의 집’ 등의 성폭력 피해 여성 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여성제는 △여학우의 취업 고민을 상담해주는 ‘부르릉 취업상담버스’ △학우들에게 총여학생회가 진행할 사업과 정책을 물어보는 ‘총여학생회 정책 설문조사’ △성희롱에 대한 정보를 전시하는 ‘성희롱 예방 캠페인’ △안전한 성관계와 에이즈 환자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콘돔을 나눠주는 ‘SAFE SEX 캠페인’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아트와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를 할 수 있는 ‘Enjoy Festival’ △총여학생회 소식지에 있는 퀴즈를 맞히면 선착순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가로세로 퀴즈’ △남학우도 참여할 수 있는 ‘남학우도 좋을 호(好)’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여학우와 남학우가 함께 듣는 한나라당 손범규 의원의 특강도 마련된다. 특강 주제는 ‘도전하는 젊음이 세상을 바꾼다’로,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선영 회장은 “여성제의 슬로건인 ‘好’는 여(女)학우와 남(男)학우가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라며 “여학우와 남학우의 소통이 좀 더 원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성제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