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호 2면 ‘학생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전공분야 심화 멘토링제’ 기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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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호 2면 ‘학생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전공분야 심화 멘토링제’ 기사를 읽고
  • 채원혜
  • 승인 2011.09.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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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분야 내의 활성화된 커뮤니티 구축을 기대하며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적극적인 상담으로 사제간의 신뢰도 향상을 꾀하기 위해 시행된 멘토링제. 이에 대해 들은 적은 있었지만 자연캠 내에서는 시행이 활발하지 않은 탓에 기사를 통해 멘토링제 관련 소식을 접했다. 기사에서 학우들과 교수님들 간에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모습의 교류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고 자연캠에서도 하루빨리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 재학 중 선배들과의 멘토링제를 통해 학습 능률 향상과 선배와 후배 간에 친밀한 교류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었던 경험이 있기에 전공 교수님과의 멘토링제에 대하여 기대하는 바가 더 크다. 멘토링제를 통해 수업시간 외에 만남이 적은 전공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더욱 친밀한 교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점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멘토링제는 전공 교수님에게 수업내용조차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학우들이 교수님과 심층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아직 전공이 생소한 신입생부터 취업을 앞둔 재학생까지 각자에게 맞는 멘토링제를 실시한다면 전공심화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 이외에 학우들이 얻어갈 수 있는 정보가 다양할 것이다. 더불어 교수님들 또한 수많은 학과 학생들 가운데 멘토링 학생들과 좀 더 가깝게 교류함으로써 재학생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멘토링제의 주제가 전공 외적인 것보다는 전공을 좀 더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는 주제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나 기사에는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한 멘토링제에 참여한 학우들과 교수님들의 의견이 없어 아쉬웠다. 전공 외 교양에 관한 멘토링제는 멘토링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고 교수님들과 한층 편안한 교류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학과 전공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학우라면 멘토링제 안에서 교수님과의 학술적인 교류가 더욱 절실할 것이다. 또한, 아직 멘토링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므로, 학우들과 교수님들 또한 전공심화 과정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다. 더불어 학사 일정상 시간에 쫓겨 자칫하면 흐지부지될 수도 있는 멘토링제에 전공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 긴장감을 더하여 좀 더 체계적인 멘토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해본다. 자연캠에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은 제도라는 점이 아쉽다. 인문캠에서 체계적인 멘토링제 시행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좋겠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은 학우와 교수님들의 관심 속에서 하루빨리 제도가 정비되어 시행되기를 바란다.

                                                                          서유진(기계 09) 학우 명대신문을 읽고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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