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16일, 본 기자는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 3층 자연과학ㆍ예체능 자료실에서 독서로 오후를 보내는 오창민(행정 06) 학우를 만났다. 그가 읽고 있던 책과 추천하는 책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Q. 어떤 책을 읽고 계셨나요?
‘리처드 브랜슨’의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를 읽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영국 기업인 버진 그룹의 ‘괴짜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쟁하라’고 전합니다.
Q. 어떤 종류의 책을 선호하나요?
평소 자기계발서 종류의 책을 자주 읽었지만 마케팅 분야에 취업하겠다고 결정한 후에는 마케팅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Q.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제가 여러 번 정독하고 있는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추천합니다. 이 책은 목적 없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Q.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주위 학우들을 보면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을 찾지 못한 채 물질적인 안정 위주의 삶만 추구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학우들이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취업 후에 본인이 선택한 직업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앤서니 라빈스 (씨앗을뿌리는사람, 2008)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천만 권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마음속에서 확장하고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은 즐거움과 연결시키고, 버리고 고쳐야 할 부분은 고통과 연결시켜 보상함으로써 잠재력, 즉 자신 안에 존재하는 거인을 깨워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삶의 주체가 되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단계적 훈련 과정들도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