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l we read?>
마음이 편해지는 법, 알고 있나요?
본 기자는 지난 1일, 인문캠 방목학술정보관 4층 인문과학자료실에서 이재민(영문 06) 학우를 만났다. 매일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는 이재민 학우. 그가 좋아하는 책에 대해 들어봤다.
Q. 어떤 책을 찾고 계셨나요?
‘Perrine, Laurence’의 <Sound and Sense>입니다. 현대영어시를 짓는 방식과 시의 종류 및 작가 소개 등이 담긴 책인데, 곧 있을 전공 시험을 대비해 찾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자기계발서 종류의 책을 주로 읽습니다.
Q. 특별히 좋아하는 책이 있나요?
저는 책을 고를 때 작가를 보는 편인데, 특히 ‘공지영’ 작가의 책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공지영’ 작가의 <봉순이 언니>를 접하게 되었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여서 좋았습니다. 그 때부터 ‘공지영’ 작가의 책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Q. 이재민 학우는 독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개인적으로 독서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을 때 원하는 부분만 골라 볼 수 있지만, 책은 필요한 정보만 찾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책을 많이 읽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가장 최근에 읽은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의 <핑>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간결하고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편해지는 자기계발서라 좋았습니다. 저도 책을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학우들이 열심히 공부 하는 만큼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핑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웅진윙스, 2006)
개구리 ‘핑’은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연못을 찾아 떠난다. 여정 중에 개구리 ‘핑’과 스승 부엉이가 나누는 대화는 해학처럼 보이지만 실제 삶과 비즈니스에서 우리가 맞부딪치게 되는 모든 노정(꿈과 비전, 변화, 갈등 등)을 예리하고 정확하게 꼬집어 내고 있다. 개구리 ‘핑’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 우리는 인생과 삶의 고비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