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시범운영 후 2학기부터 정식 시행돼
2011학년도 하계 계절학기부터 ‘수강신청 책가방’ 제도(이하 책가방 제도)가 신설됐다. 책가방 제도는 기존의 수강신청 방식과 다르게 30학점 내에서 원하는 강의를 ‘책가방’에 담아두었다가 수강신청일에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책가방 제도는 이번 하계 계절학기에 처음으로 시범운영 되었으며, 오는 2학기부터 정식으로 시행된다. 책가방 제도는 기존 수강신청과 동일하게 수강신청 사이트(http://class.mju.ac.kr)에서 사용 가능하다. 책가방 제도를 이용하려면 수강신청기간 이전에 별도의 ‘미리 담기 기간’에 수강신청과 마찬가지로 ‘책가방 담기’를 선택한 후, 수강신청기간에 책가방 목록에서 수강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단, 책가방에 담아놓는 것만으로는 수강신청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인문캠 학사지원팀(팀장 노춘환) 오철호 팀원은 “예비 시간표를 2~3가지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책가방에 담아놓은 강의를 클릭(신청)할 우선순위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가방 제도는 향후 수강 수요 조사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오철호 팀원은 “현재는 30학점을 신청하다보니 정확한 수요 파악이 힘들다”며 “현재 관련 시스템을 전산팀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부터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진행된다. 강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다. 수업료 납부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수업료는 학점당 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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