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들이여, 쇼를 하라. 쇼!
♪안되나요- 이제 그만하면
조금 상식대로 살아주면 안돼요
아니면 4500만 원 내~놓고 마음대로 해요
헛소리만 계속 할거면~
북한 타령이 또다시 시작됐다. 최근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이하 국정협)와 한미우호증진협의회 등 보수단체들이 “한국군이 아닌 북한이 파견한 특수부대 군인들이 광주 시민을 학살했다”며 5.18 광주 민중 항쟁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반대하는 청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국정협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11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45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문화평론가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5.18이 북괴군 소행이라고 우기는 인간 백정들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북한이 허경영이냐”고 보수단체를 꼬집었는데…….
보수단체들이여, 쇼를 하라. 쇼!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