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이슬람법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열려
중동문제연구소, 2011학년도 춘계학술대회 개최
‘전통 이슬람법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열려
우리대학 중동문제연구소(소장 이종화ㆍ아랍지역학)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춘계학술대회는 중동문제연구소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 현재 한국연구재단이 후원 하고 있다.
‘전통 이슬람법의 현대적 재해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제1부 ‘전통 이슬람법의 이해’와 제2부 ‘이슬람법의 현대적 이해’,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이종택(아랍지역학) 교수의 사회로 △이슬람법과 꾸란 △이슬람과 자연법 △이슬람법과 이슬람 국가론이 진행됐고, 제2부는 선문대학교 이원삼 교수가 사회를 맡아 △마그립 지역의 가족법과 여성 △이주무슬림과 이슬람법 △이슬람 금융 이해 △전통 샤리와와 현대 이슬람법 비판적 비교고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택 교수가 사회를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참여 교수들 간의 발표 내용에 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중동문제연구소 안정국 연구교수는 “우리 연구소에서는 지속적으로 이슬람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슬람법이 현대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고, 기능을 하는지 탐구하는데 초점을 맞춰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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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명재영 예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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