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희망바둑교실서 재능기부 서약해
우리대학교 바둑학과 학우들이 ‘네오위즈게임즈’가 운영하는 희망바둑교실에 참가해 재능기부장학금을 수여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재능기부장학금’은 바둑에 대한 재능을 각 사회단체에 기부하기로 서약한 학우에게 주어진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자연캠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10명의 학우 각각 200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유병진 총장과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 등이 참석했다.장학금을 수여한 류승희(10), 임태명(10), 유병훈(10) 외 7명의 바둑학과 학우들은 오는 12월까지 ‘네오위즈게임즈’가 진행하는 희망바둑교실, 희망바둑캠프, 희망바둑대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희망바둑교실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사회공헌법인인 ‘마법나무재단’이 운영하는 사회보육시설 방문지도 프로그램으로, 바둑을 배우고 싶지만 기회가 없는 보육원 10곳을 선정해 1년간 진행된다. 지난해까지는 프로 바둑기사들만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우리대학 바둑학과 학우들이 참여해 보육원생들을 가르치게 됐다.
유병훈 학우는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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