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양캠 학생대표자 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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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양캠 학생대표자 선출돼
  • 황윤식
  • 승인 2010.1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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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캠은 ‘명지&U’ 선본, 자연캠은 ‘필必’선본 당선

지난 2일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 개표를 마지막으로 2011학년도 양캠 학생대표자가 모두 선출됐다. 양캠 총학생회 개표 현장을 찾아 그 분위기를 전하려 했지만 인문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성곤ㆍ국통 05)의 거부로 참관하지 못했다. 자연캠 개표 현장은 어떻게 진행됐고 인문캠 학생대표자로는 누가 선출됐는지 알아봤다.

인문캠 총학생회 명지&U, 총여학생회 The올림 선본 당선
본지는 지난달 25일 2011학년도 인문캠 총학생회 선거가 끝난 후 개표 현장에 참관하려 했지만 우성곤 전 중선관위원장은 “선거 세칙 상 각 선본의 개표참관인과 중선관위 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며 참관을 거부했다. 본지는 같은 세칙으로 치러진 지난해 선거까지 학내언론사로서 학우들의 알 권리를 대변하여 수년간 참관해왔지만 우성곤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에는 단선이었지만 올해는 경선이기 때문에 참관할 필요가 없다”고만 답했다.
2011학년도 인문캠 총학생회 선거는 ‘The올림’ 선본, ‘명지&U’ 선본, ‘TONG’ 선본 모두 세 선본이 출마했다. 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돼 56%(3447명)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명지&U 선본의 (정)김현아(행정 07), (부)최대식(경영 04) 후보가 1593표를 얻어 2011학년도 총학생회에 당선됐다. The올림 선본은 1249표, TONG 선본은 519표를 득표했고 무효표는 86표였다. 명지&U 선본의 김현아 당선자는 “올해 많은 학우들을 만나면서 우리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의 일방적인 설명만 전달하지 않고 학우들의 의견을 당당히 전해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여학생회 선거는 단선으로 ‘The올림’ 선본의 (정)박선영(법 08), (부)이선희(경영 09) 후보가 찬성표 1535표, 반대표 289표, 무효표 39표를 얻어 당선됐다. 총여학생회 박선영 당선자는 “지지해주신 분들과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주신 분들을 포함해 모든 분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우 여러분의 권리와 복지가 모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총여학생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자연캠, 대접전 끝에 필 선본 승리해
2011학년도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는 ‘필必’ 선본과 ‘All인’ 선본의 경선이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투표는 투표자수 3293명으로 63%의 투표율을 보였다. 필 선본은 1611표, All인 선본은 1478표를 각각 얻었으며 무효표는 194표, 오차율은 0.3%였다.
자연캠 총학생회 선거 개표는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5공학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본지 기자가 직접 참관했다. 개표작업은 중선관위가 맡았고 각 선본당 2명의 참관인이 이를 감시했다. 개표 작업은 총 10개 선거구로 나뉘어 선거구별로 진행됐고 개표 후에는 중선관위가 무효표를 심사했다. 양 선본의 득표율은 막상막하였다. 전체 선거구 중 절반인 제5선거구 개표가 완료됐을 때 필 선본 832표, All인 선본 826표로 어느 선본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리고 8선거구 개표 완료 시점에서의 표차는 단 3표로 각 선본과 관람하는 학우들 모두를 가슴 졸이게 했다. 하지만 제10선거구에서 필 선본이 100표 이상 앞서나가면서 결국 승리는 필 선본의 (정)진철현(정통 06), (부)곽진원(식영 04) 후보에게 돌아갔다. 필 선본의 진철현 당선자는 “변화를 목표로 권리, 교육, 환경, 복지를 개선하겠다”며 “학우들이 모든 이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발 벗고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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