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해주세요, 멋드러지게
총학생회장 후보 추천이 한창인 요즘, 선거운동을 하는 이들은 분주하다. 지나가는 학우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들의 시선을 의식한 학우들에게 웃음을 마구 날리며 당황한 학우들에게 잽싸게 종이를 내민다. 영문을 모르는 학우는 얼떨결에 싸인을 하고, 그렇게 후보자 추천은 끝이 난다. 그 후보의 공약이 무엇인지, 어떠한 정책을 내세우는지보다 싸인을 받는 데에만 급급한 선거운동원들. 싸인용지 뒤에 숨은 공약찾기!
필자: 남소연 준정기자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