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자는 지난 12일 자연캠 명진당 3층에서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는 장남희(작곡 09) 학우를 만날 수 있었다.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가진 장남희 학우. 그녀가 읽은 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어떤 책을 읽고 계셨나요?
A. ‘고정욱’의 <피아노로 세상을 울려라>라는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책을 고르다 저의 전공인 음악과 관련된 책인 것 같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피아니스트 이수미 씨가 겪은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수미 씨가 자신의 삶에 다가온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하며 읽는 중입니다.
Q. 평소에 책을 고르시는 특별한 기준이 있나요?
A. 평소에는 주로 시간활용법과 관련된 에세이를 많이 읽습니다. 저는 계획을 짜더라도 실천하는 경우가 많이 없는데, 시간활용법과 관련된 책을 통해 저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고 싶습니다.
Q. 학우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은 어떤 것이 있으세요?
A. ‘조엘 오스틴’ 목사의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학우들도 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전해주세요.
A. 저는 한 달에 한 권씩은 책을 읽겠다는 목표로 일주일에 3번 정도 도서관을 찾고 있습니다. 학우들도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갖고 도서관에 자주 들리길 바랍니다. 또,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후감이나 일기를 통해 줄거리나 느낌을 기록하여 그 책을 오래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