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영어연극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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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영문학과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영어연극 보러오세요!
  • 박세희
  • 승인 2010.09.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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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강한지 2주가 지났다. 아직 많은 학우들이 방학 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해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런 학우들에게 영어영문학과가 준비하고 있는 영어연극인 ‘Shakespeare in Lov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영어영문학과에서 준비하는 영어연극은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매년 학과의 명성과 위엄을 알려온 행사이고, 풋풋한 후배들과 노련미가 가득한 선배들이 만들어 내는 감동과 영광의 합작이라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 간 영어연극은 경험이 많은 선배들에 주도하에 진행 되어 왔다. 그래서인지 연극은 매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선배들이 아닌 내 동기들의 주도하에 연극을 준비하게 되었다. 미숙하지만 열정이 가득한 2학년 임아영, 정송이 학우가 영어연극의 연출을 맡았고, 기획은 믿음직스러운 영어영문학과 부회장 이한종 학우가 맡았다. 아직은 미숙한 동기들이 영어연극을 기획한 만큼 어려움도 컸다. 특히 영어영문학과 영어연극 사상 처음으로 ‘comedy'가 아닌 ’tragedy'를 선택했기에 헤쳐나가야 할 어려움은 더욱 많았다. 큰 도전이었다. ‘비극’에서 감정 연기는 매우 중요한데, 아직은 미숙한 우리가 이를 소화해 내려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연극을 준비하는 동안 선배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른 학우들은 영어연극에 참여하는 학우들이 연극을 해본 경험이 적거나 아예 연극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린애들끼리 무슨 연기를 하고 무슨 감정을 알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필자와 영어영문학과 학우들은 연극을 전문적으로 하지도 않고, 모두가 미래에 연극을 할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학우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1학기가 끝나갈 무렵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학생회관 1층 소강당에서 영어영문학과의 땀과 열정이 담긴 ‘Shakespeare in Love’를 선보이게 된다. 학교생활이 지루하고, 방학 증후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한 번쯤 시간을 내서 연극을 보러 왔으면 한다. 연습하는 동안 즐거움, 눈물, 땀과 함께 했다. 영어영문학과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비극 연극’을 연습해온 그 어려움Challenge을 영어영문학과 영어연극에 자랑스럽게 남을 수 있는 기회Chance로 여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Co co co co co STAR~~~~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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