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우리 대학원과 용인도시공사는 용인도시공사 임직원의 복지 증진과 역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용인도시공사는 2021년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임직원 복지 향상과 인적자원의 육성 및 경쟁력 개발을 위한 ‘임직원 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관내 · 외 주요 대학원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원과 용인도시공사의 교육 분야에 대한 두터운 협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대학원 세미나, 학술 행사 및 특강 초청을 통한 정보 교류 △우리 대학원 학위 취득 과정 중인 임직원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학 행정학과 기정훈 교수는 “용인도시공사에 400명 정도의 임직원들이 있는데 많은 직원이 우리 대학원에 와서 대학원 과정에 등록하고 같이 공부하며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진행한 일”이라며 “기존에도 용인도시공사의 임직원 중 우리 대학원 석박사 학위 졸업생이 더러 있었지만, 한동안 그런 전통이 끊어졌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시 양기관 간의 예속적인 유대 활성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 최찬용 사장은 “용인도시공사와 명지대 대학원의 상호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용인도시공사 임직원 들이 교육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기 개발에 정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새롬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