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장치 없이 1초 이내 오염 인식해 자가 정화
지난 11일, 우리 대학 기술지주회사인 마이크로시스템(대표이사 정상국 기계공학과 교수, 이하 정 교수)이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용 센서의 자가세정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주관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기술은 기계적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속도가 1초 이내로 스타트업계에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자가세정유리(Drop Free Glass)의 제품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 △자동차부품 업체 △보안 감시카메라 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내외 제조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시스템은 지난해 중기부가 진행한 ‘COMEUP 2019’에서 대상을 받은 데이어 올해에도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서 20개 기업으로 우선 선정됐다.
마이크로시스템 대표로 있는 정 교수는 “감사하게 저희는 100개 기업 중 올해 우선 선정한 20개 기업에 선발됐다”라며 “작년에도 이맘때 중기부에서 준비한 COMEUP 2019 행사에서 모빌리티 부분 대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한 마음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디 노력한 바를 이루고 우리나라에서 좋은 기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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