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돌아보는 일, 실수를 바로잡는 일〈1079호〉
상태바
뒤를 돌아보는 일, 실수를 바로잡는 일〈1079호〉
  • 김정세 기자
  • 승인 2020.11.16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1079호 8면에 실린 창간기념 기획 ‘명대신문의 66년,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겠습니다’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명대신문을 발행하며 일어났던 실수들을 찾아야 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기사들에는 오타와 같은 단순한 오류부터 독자들로 하여금 오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심각한 오보들도 있었다. 그것들은 어쩌다 발생할 수 있는 실수가 아니라, 명대신문이라는 집단의 일원으로서 마주해야만 하는 책임이었다. 이번 기획을 통해 필자를 포함한 명대신문의 모든 기자들이,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명대신문이, 다쓴 것만 같은 기사도 한번 쯤 더 확인해보는 책임감을 얻기를 바란다.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지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 실수를 밑거름삼아 자신을 돌아 보고 더욱 발전하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지금까지 있어왔던 무수한 실수들을 앞으로는 조금이나마 줄여 나가기 위해서는 그간의 잘못들을 통해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 명대 신문이 창간 66주년을 맞이한 지금, 앞으로도 계속 달리기 위해 잠시 뒤를 돌아봐야 할 시점인 건 아닐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인문캠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 (명지대학교) 학생회관 2층
  • 자연캠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6 학생회관 2층
  • 대표전화 : 02-300-1750~1(인문캠) 031-330-6111(자연캠)
  • 팩스 : 02-300-175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환
  • 제호 : 명대신문
  • 창간일 : 1954년 11월
  • 발행인 : 유병진
  • 편집인 : 송재일
  • 편집장 : 한지유(정외 21)
  • 디자인·인쇄 : 중앙일보M&P
  • - 명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명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jupress@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