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양캠 선관위, 내년도 학생자치 기구 건설을 위한 선거 일정 발표
우리 대학 양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 하 중선관위)가 2021년도 학생자치기구 건 설을 위한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전면 온 라인 선거를 결정했다. 자연캠의 경우, 지 난 22일 자연캠 중선관위(회장 박한신 전 자 15)가 공식 SNS에 2021년도 자연캠퍼 스 학생자치기구 선거 공고를 게시했다. 자 연캠의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단과 대학 학생회(△건축대학 △공과대학 △예 술체육대학 △자연과학대학 △ICT융합대 학)를 비롯한 자연캠 학생자치기구는 지난 22일에 선거 공고를 시작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후보를 등록한다. 10월 13 일부터 26일까지의 유세 기간을 거쳐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투표를 실시한다. 개표 는 10월 29일에 진행되며, 당선자는 개표 후 공고된다.
지난 25일, 인문캠퍼스 중선관위(회장 임 제완 · 국통 14, 이하 임 회장)도 2021년도 인 문캠퍼스 학생자치기구 선거 일정을 공지 했다.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경영 대학 △인문대학 △ICT융합대학 △사회과 학대학은 다음달 16일 선거를 공고하고 10 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 간을 가질 계획이다. 선거 운동은 10월 26일 부터 11월 8일까지며, 투표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진다. 이와 별개로, 법과대학 의 경우에는 다음달 16일 선거를 공고하고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선거 운동은 10월 31 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한다. 투표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 선거 일정과 관련해, 임 회장은 “2021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의 선거 공고 일부터 투표 기간 등 선거를 지난 25일 발표 한 일정대로 예정하고 있으며, 선거 일정을 제외한 선거 진행 방식은 인문캠의 각 학생 자치기구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할 예정 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도 학생자치기구 온라인 선거, 후 보 등록과 선거 운동은 어떻게?
우리 대학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온라인 선거 방식으로 치러짐에 따라, △후보 등록 △선거 운동 △선거운동 본부(이하 선본) 구성 등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캠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인문캠 총 동연) 선거의 후보 등록은 후보자 서류를 작 성한 후, 인문캠 총동연 선거관리위원회(이 하 인문캠 총동연 선관위)의 이메일로 제출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보 등록 서류는 모두 서면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어, 인문캠 총동연의 선거 유세와 관련해 인문캠 총동 연 양수정 회장(이하 양 회장)은 “기존 전체 동아리대표자회의에서 진행된 공동유세와 별개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선거인 만큼 학우들이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도록 공청 회나 공약 설명회 등 다방면으로 기획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인문캠 총동연 선관위는 각 선거운동본부의 개인 유세에 대해 최대한 자유를 보장하여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사회과학대학(이하 사과대) 캐럿 학생 회(회장 김기재 정외 17, 이하 김 회장) 선 거의 후보자 등록은 선본 측이 사과대 선 관위에 후보자 등록 서류를 요청할 경우 우 편과 이메일로 발송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도 캐럿 사과대 학생회의 선거운동 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SNS를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캠 ICT융합대학 비상대책위원회(회 장 박건희 · 융소 17)와 법과대학 ‘CODE’ 학생회(회장 김민우 · 법학 15)는 현재 선거 세칙을 개정하는 상황으로, 개정이 완료되 는 시점에 학생회 공식 SNS를 통해 공표할 예정임을 밝혔다.
2021년도 자치기구 선거, 추천인 서명도 온라인으로
인문캠 ‘RE;ACTION’ 총학생회(회장 임제완 · 국통 14)와 각 단과대학의 선거 시 행 세칙에 따르면 각 선본은 본부 구성을 위 해 ‘본 회원의 10%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캠 총동연의 경 우 인문캠 총동연 선거 시행 세칙에 따라 ‘본회 중앙동아리 20개 이상, 회원 80인 이 상 추천을 받은 자’를 충족해야 한다. 그러 나, 코로나19로 인해 선본 구성에 필요한 추 천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현실 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 인문캠 총동 연 양 회장은 “설문조사 폼을 활용하여 △ 재학생 확인 △후보자 정보 확인 △서명 제 출 등을 통해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세칙에 따라 설문조사 온 라인 폼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작 및 배 포하며, 각 선본 마다 하나의 추천 폼을 받 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사과대 학생회 김 회장도 “추천은 온라인 폼을 선본에서 제 작해 △학과 △학번 △성명 △재학증명서 캡처본(사진 첨부) △서명(사진 첨부) △개 인정보 활용 동의서 △서약서 등의 양식을 맞춰 제출한 학우님들에 한해 인원을 파악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문캠 ICT융합 대학 비상대책위원회와 법과대학 CODE 학생회도 온라인 선거 국면에서의 선본 구 성을 위한 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 스템 도입 예정
2021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는 온라인 투 표로 시행된다. 따라서 온라인 투표를 시행 하는 과정에서 △이름 △학과 △연락처 △ 학번 등을 비롯한 개인정보의 수집 및 보관 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발생할 소지가 있 다. 이에 임 회장은 “이번 우리 대학 학생자 치기구 선거는 국가 기관인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개 인정보는 총학생회를 거치지 않고 학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프로그램으로 바로 들어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표 프 로그램 안에서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존재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총학생회도 우리 대학도 누구도 볼 수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수집 및 보관에 대해 걱정하지 않 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선거를 준비하는 학생자치기구, 학우 대상 선거 홍보에 어려움 겪고 있어 …
온라인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사과대 학생회 김 회장은 “사 과대 공식 SNS 계정 팔로우 수도 늘지 않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안 하시는 학우 님들도 많아 선거에 관한 소식들이 잘 알려 질지 고민이다”라며 “많은 유권자가 선본에 대해 알 권리가 충족돼야 하는데, 어떻게 하 면 그게 채워질 수 있을까 생각이 많다”라고 말했다. 법과대학 CODE 학생회 김민우 회 장은 “학우들이 가시적으로 선거가 진행되 고 있음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선거에 대 한 관심이 부족해지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라며 “따라서 2021년도 학생자치기구의 건 설에는 학우들께서 선거를 인지하실 수 있 도록 홍보하고, 후보자에 대해 판단할 수 있 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 하여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와 학 우들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 가 구성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 자 인문캠 총동연 양 회장은 “회칙에 따라 운영위원과 1~2월 동안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기존과 동일하게 총동아리연합회장 으로서 일을 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학우 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표 자와 총동아리연합회의 필요성을 중점적으 로 안내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