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태워도 양심은 태우지 마십시오
자연캠 생활관과 제3공학관 사이의 오솔길 중간에는 벤치가 놓여있는 소공원이 있다. 생활관과 제3공학관 사이를 이동하는 자연캠 학우들이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고, 잠시나마 여유를 누릴 수도 있는 이 공간에서 저녁이 되면 가끔 고기를 구워 먹는 학우들이 있다. 고기를 먹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고기를 먹고 뒷정리를 전혀 하지 않는 일부 학우들의 행동으로 공공의 장소인 소공원의 환경은 오염되고 있다. 최근 자연캠의 한 학우가 이를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우리대학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하며 학우들의 의식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사진은 지난 13일 고기를 먹고 뒷정리가 되지 않은 자연캠 오솔길 소공원의 모습이다.
저작권자 © 명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