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성적 평가 기준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생각을 들어보다〈10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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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성적 평가 기준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생각을 들어보다〈1075호〉
  • 김정세 기자
  • 승인 2020.08.24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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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갈래로 나눠진 의견들, 무엇이 있을까?

  지난 1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웠다. 이런 시국에 맞춰 수많은 대학들이 대면 강의를 포기했고, 이는 우리 대학도 마찬가지였다. 대면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부 강의를 제외하고는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통한 녹화 강의 혹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 강의(Webex)를 진행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에는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기존의 성적 평가 방식 이 현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등의 지적이 잇따랐다. 이러한 상황에 학우들은 성적 평가 기준의 완화를 요구했고, 결국 이 요구가 받아들여져 A 학점의 비율이 교수자 재량에 따라 최대 50%까지 늘었다. 이로 인해 학우들의 평균적인 학점이 크게 올랐다. 그러나, 학우들의 요구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우가 만족하지는 않았다. 이에 본지는 학내 구성원들이 비대면 강의 시대의 성적 기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들어본다.

 

성적 평가 기준이 완화되다

  우리 대학 학칙 시행규칙 제95조에 따르면 성적분포는 △A학점 10-30% △B학점 20-40% △C-F학점 30-70%를 원칙으로 한다. 정해진 규칙 내에서 교수자들이 상황에 따라 성적 평가 기준을 조정할 수 있는 것 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강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학우들은 기존에 비해 강의의 질이 떨어진 것과 기존의 성적 평가 기준이 현 상황과 맞지 않는 것 등의 문제점들을 근거로 성적 평가 기준의 완화를 요구했다. 결국 우리 대학 측에서는 성적 평가 기준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수많은 강의의 성적 평가 기준이 교수자 재량에 따라 절대평가 혹은 완화된 상대평가로 변경됐다. 이러자 △강의마다 크게 다른 성적 평가 기준 △공지를 통한 학우와 교수자 사이의 소통 문제 △교수자들마다 달랐던 성적 평가 기준의 책정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의 심화 △성적장학금 지급 논란 등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이 나뉘는 쟁점들이 나타났다.

 

강의마다 달랐던 성적 평가 기준

  비록 우리 대학이 완화된 상대평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모든 강의가 완화된 상대평가를 도입한 것은 아니었다. 아예 이전과 같은 성적 평가 기준을 적용한 강의가 있었고, 절대평가로 성적을 산출한 강의도 있었다. 성적 평가 기준이 교수자 재량에 따라 변경되면서, 강의마다 성적 평가 기준이 크게 달라진 것이다. 어떤 학우는 듣는 모든 과목이 완화된 상대평가로 전환됐지만, 어떤 학우는 그렇지 않았다. 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우도 있었다. 실제로 신모(정외 16, 이하 신 학우) 학우는 “강의마다 성적 평가 기준이 다 달랐고, 학점의 비율도 교수님마다 달라서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이 불편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교수자 재량이라는 현재의 방침을 포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학사지원팀(팀장 김 상길)은 “아무래도 강의의 진행(실기, 실습)이나 평가(대면 시험)에 현실적인 제약이 있을 것 같다”라며, “성적 평가 비율의 조정을 통해 각 교과목의 상황에 맞게 성적을 탄력적으로 부여할 수 있도록 과목 담당 교수님들께 재량을 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교수자들마다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고, 실기나 실습 혹은 대면 시험이 필요한 강의의 경우 교수자들이 강의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량을 부여했다는 것이다.

 

학우들과 원활히 소통하지 못한 공지

  코로나19로 인해 강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각 강의들은 변화된 사항들을 공지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강의에 따라 혼선이 일기도 했다. 박모(경제 16) 학우는 “과목마다 수시로 (공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시험 준비로 바쁜데 (공지를) 확인하기가 많이 불편했다”라고 했으며, 박수빈(정외 14, 이하 박 학우) 학우 또한 “시험 이틀 전까지도 어떤 방식으로 시험을 볼 지 확답이 없었던 적도 있었다”라며 공지로 인해 겪은 불편함을 토로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학우 측과 교수자 측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한편, 학교 측은 학우들과 교수자들의 소통을 권장했다는 입장이다. 학사지원팀은 “모든 수강 학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공고 등을 통해 수강 학생들과 소통할 것을 교수님들께 요청 드렸다”라며, 그중 성적 평가 기준에 대해 공지를 올리는 것은 필수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학 생명과학정보학과 최상봉 교수(이하 최 교수)는 “지난 4월 23일에 공지사항을 이메일로 전달받았다”라며, “기한이 명시돼있지는 않았으나 4월 23일 이후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변경된 성적 평가 기준을) 공지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학교 측이 기간을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가능한 빨리 공지를 게시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교수자들은 어땠나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것이 학우들만은 아니었다. 모든 학내 구성원들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성적 평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교수자들은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야 했다.

  지난 1학기에 전공 강좌 ‘유전학’을 강의했던 최 교수는 A 학점의 비율을 50%까지 완화하지는 않았지만, △출석 미달 △시험 불출석 △비정상적으로 낮은 시험 성적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C+ 이상의 학점을 부여했다. 기존에 비해 완화된 상대평가를 시행한 셈이다. 그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온라인 강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용 전달의 부족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비대면 강의라는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인해 생기는 강의의 질 저하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여긴 것이다.

  한편, 방목기초교육대학 김점숙 교수(이하 김 교수)는 핵심교양 강좌인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에서 절대평가를 실시했다. 85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우에게는 A 학점을 부여했고, 대면 시험을 무단으로 응시하지 않거나 출석 일수가 미달된 학우에게만 F 학점을 부여했다. 김 교수는 “교육적 관점에서 절대평가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여겨졌다”라며 완화된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도드라지는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

  ‘학점 인플레이션’이란 물가상승을 일컫는 인플레이션을 학점에 대입한 말로, 대학에서 높은 학점을 받는 학생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대학을 포함한 수많은 대학이 기존의 평가 기준 대신 절대평가와 완화된 상대평가를 도입하면서, 학생들의 학점이 기존에 비해 크게 올랐고, 결과적으로 학점 인플레이션 현이 심화된 것이다. 실제로 기획예산팀(팀장 정선태)이 본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학기에 4.0 이상의 고학점을 받은 학우가 전체 학우의 40% 이상인 실정이다. 학우들은 이러한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최희탁(디미 12, 이하 최 학우) 학우는 “다른 학교는 어떤 식으로든 평점을 높게 주는데 우리 학교에서만 상대적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학점을 받기가 어렵다면, 우리 대학 학우가 취업 시장에서 불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결국 취업 시장에서는 학점처럼 눈에 보이는 요소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대학도 학점을 후하게 주는 상황에 우리 대학만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면 취업 시장에서 불리하다는 것이다.

  반면 김모(정외 14) 학우는 “다 같이 열심히 하면 학점이 잘 나올 수밖에 없다”라며, “학교에서 일관적이거나 빠르고 정확한 공지가 나왔어야 했는데, 다 교수 재량이라는 식으로 나와서 억울한 학우가 많았을 것이다”라고 학교 측의 대처를 지적했다.

 

성적장학금 지급 논란

  지난 방학 도중 우리 대학을 뜨겁게 달군 문제가 있었다. 바로 성적장학금이다. 지난달 14일 우리 대학은 코로나19특별장학금을 지급하겠다며 성적 관련 백마장학금 및 모범1종장학금을 폐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이는 열흘 후인 지난달 24일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0학년도 2학기 총장특별장학금(코로나19 및 성적우수자) 지급 안내’ 공지에서 총장특별장학금(성적우수자)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일단락된 듯했다. 최 학우는 이에 대해 “성적장학금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소통 없이 너무 일방적으로 정했고, 학교에서 정한 기준을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대학에는 수많은 학우들이 있고 수많은 생각들이 있는데, 성적장학금을 하나의 목표로 둔 친구들 또한 당연히 있었을 것이다”라고 성적장학금 공지를 학우들과 상의 없이 올린 학교를 비판했다. 성적장학금을 목표로 노력한 학우들이 있을 텐데, 성적장학금을 폐지하겠다는 공지를 올리기 전에 미리 학우들의 의견을 들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3일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2학기 장학금 변동 안내’ 공지가 올라왔다. 2020학년도 2학기의 모든 장학금이 선정 및 지급 방식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학교에서 알려온 것이다. 하지만 우리 대학에서는 최대한 장학금에 변동사항이 없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팀 장형근 과장(이하 장 과장)은 “기존 1학기와 같은 상황이라면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4.4 학점, 4.5 학점을 받은 학생이더라도 기존의 장학금 선발 기준에 따라 선정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게다가 성적장학금 대상자를 많이 선정하지도 않으니, 이들이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방식처럼 성적장학금을 지급한다면, 같은 학점이더라도 성적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우들이 억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덧붙여 장 과장은 “이런 학생들에게 우선 보상해야 하고, 또 모든 학생에게 총장특별장학금(코로나19)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다른 대학의 경우에는 성적장학금을 없애기도 하는데, 우리 대학의 경우에는 규모를 줄이더라도 최대한 남겨두려고 한다. 지급하지 않는 일은 없도록 하되, 총장특별장학금(코로나19)을 모든 학생에게 주고, 성적장학금을 일부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장학위원회에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능한 한 성적장학금이 폐지되는 일은 없도록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대학은 어떻게 대처했나

  다른 대학들은 성적 평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을까? △홍익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동국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세종대학교 등에서는 ‘선택적 패스제’를 실시했다. 선택적 패스제는 학점성적(A~D)이 부여된 강의에 한해 원하는 강의를 평균 학점을 계산할 때 포함되지 않는 성적인 P로 변경하는 제도다. 단, F 학점을 받은 과목은 P로 전환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에 부정적인 입장인 대학도 있다. 연세대학교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가 대표적인데, 이들 대학의 경우에는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학교의 결정에 반발한 학생들이 시위를 전개하기도 했다.

  최 학우는 “선택적 패스제가 완화된 상대평가보다 학생 개인을 배려하는 제도라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반면 박모 학우는 선택적 패스제에 대해 “도입된다면 학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늘어나는 셈이니 환영하지만, 선택적 패스제를 도입하는 것이 마냥 좋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타 대학의 사례와 제도의 타당성을 검토해서 적용해야 할 사항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냥 다른 대학에서 시행한다는 이유로 우리 대학에 적용하기보다는, 적용하기 전에 확실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성신여자대학교에서는 완화된 상대평가를 도입하지 않고 모든 강의에 교수자 재량으로 절대평가를 허용하기도 했다. 교과목의 특성을 고려하고, 일반적인 성적 평가 기준을 준수하는 선에서 교수자 재량으로 판단하게 한 것이다. 지난 학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학점교류를 했던 최 학우는 “성신여자대학교에서는 교수자 재량으로 전 과목에 절대평가를 허용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상황을 해결할 수도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모든 강의에 절대평가를 허용하는 것도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좋은 방안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의 경우 현재로서는 선택적 패스제나 전 강의 절대평가를 도입할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학사지원팀은 “당장은 선택적 패스제 시행에 대한 계획이 없지만, 앞으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여지는 남겼다.

 

완화된 상대평가를 두고 갈리는 의견들

  지난 5일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0학년도 2학기 학사 운영 계획 안내’ 공지에 따르면, 2학기에도 절대평가 또는 완화된 상대평가 중 교수자 재량으로 성적 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완화된 상대평가를 2학기에도 시행하는 것에 대해 학우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최 학우는 “기존의 상대평가는 기존의 상황에 어울리는 방식이고, 완화된 상대평가는 현 상황에 어울리는 방식이다”라며, “2학기가 지난 1학기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한다. 예년과 같은 방식은 현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에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완화된 상대평가 시행에 동의했다. 이어 최 학우는 “물론 더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 방식이 있다면 더 나은 방법으로 발전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특별한 방안이 없다면 2학기에도 완화된 상대평가로 성적을 평가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 학우는 “솔직히 2학기에 완화된 상대평가를 도입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라며, “이번 학기에 학점이 4.0 이상 나왔는데 과에서 25등이었다. 4.0 이상의 고학점자가 20 ~ 30명이라면 성적장학금의 지급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반대 의견을 표했다. 또한 박 학우는 “완화된 상대평가라고 하니 시험의 난이도가 쉬워질 것 같다고 생각하거나, 설렁설렁 해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공부에 동기부여가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높은 성적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동기부여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부 학우들의 경우, 성적 평가 기준의 통일을 요구하기도 했다. 신 학우는 “2학기에는 성적 평가 기준을 학교 차원에서 통일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은 이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학사지원팀에서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각 성적 등급별 비율을 모든 과목이 동일하게 통일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대면평가가 여의치 않았던 1학기와 동일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학기에 과목의 성격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성적 평가 비율을 지정하는 것이 합리적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통일된 성적 평가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강의들이 있기 때문에 교수자들이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바뀐 성적 평가 기준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다. 2학기에도 절대평가 혹은 완화된 상대평가로 진행하게 된 현재, 1학기에 제기됐던 논쟁점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논쟁점에 대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학내 구성원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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