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사랑봉사단’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 진행
지난달 15일, 우리 대학 인문캠 사회봉사단 ‘명지사랑봉사단’(회장 홍준기 · 정외 15)이 유기견 보호소인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구 애린원)에서 1학기 사회공헌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 손길이 끊겨 일손이 부족한 유기견 보호소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명지사랑봉사단은 해당 워크숍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견사 청소 △사료 나르기 △쓰레기 정리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최예라(정외 18) 학우는 “이곳에 있는 많은 강아지가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에 상처를 받고 버려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말을 못하는 강아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관심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사랑을 베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는 기존 애린원을 철거하고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모금을 받아, 새롭게 지은 유기견 보호소다. 명지사랑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비글구조네트워크와 함께 봉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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