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사생자치회와 생활관 관리소, 긴급회의 진행한 끝에 결정해 …
지난달 21일, 우리 대학 자연캠 ‘W’ 사생자치회(회장 박경태 ㆍ 교통 17)는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 실시와 비이론 과목 대면수업 확정 공지’에 따른 생활관 입사여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황진아 자연생활관장 △노성변 관리과장 △사생자치회 임원들이 참석했고 회의 결과, 1학기 자연캠 생활관 입사를 신청한 학우들의 생활관비 전액 환불이 결정됐다. 환불은 MyiWeb에서 입사포기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신청기간은 지난 8일까지였다. 대면 수업이 예정된 일부 비이론 과목 수강생들을 위한 자연생활관 개방 여부는 국가적 차원의 감염추이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지난 11일에 재공지됐다.
이번 회의에 참여한 자연캠 생활관 노성변 관리과장은 “전액 환불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생활관은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시설인데, 수업이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하루도 사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당연히 전액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 “계절학기 전까지는 생활관을 개방할 생각이 없다. 코로나19 사태가 전반적, 전국적으로 정리됐을 때 개방할 것”이라며 “생활관을 개방한 이후에는 마스크나 손 씻기를 비롯한 5대 방역수칙을 공지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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