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경영평가 역사상 최연소 경영평가단장
지난 9일, 우리 대학 행정학과 최현선 교수(이하 최 교수)가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장에 위촉됐다. ‘준정부기관’이란 공기업이 아닌 공공기관 중에서 공기업보다 기업적 성격이 약하고, 정부 업무를 위탁 · 집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올해는 62명으로 구성된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이 93개 준정부기관의 2019년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역대 최연소 경영평가단장으로 위촉돼, 경영평가 35년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최 교수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정부혁신 평가위원, 한국행정학회 상임이사 등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준정부기관들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열린 혁신 정부’와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그런 국정과제에 관여를 했던 경험이 경영평가단 위촉에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아직 부족하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경영평가 작업은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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