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영대학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Global Leadership Program, 이하 GLP)’이 중국 심천에서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심사를 통해 11개팀으로 구성된 총 33명의 학생들이 현지 기업을 탐방하는 형식으로, ‘글로벌 기업탐방 및 연구를 통해 융합의 시대에 따른 글로벌 경영전략 마인드와 동기부여 고취’를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심천 KOTRA 방문 △연화산 공원 방문 △시장 탐방 등의 행사가 있었고, 둘째 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유 투어 △텐센트 창업기지 견학 △3nod 허마셴성 견학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셋째 날에는 △심천 박물관 견학 △심천 과학관 및 전자상가 탐방을 진행했고, 넷째 날에는 각 조별 테마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GLP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기석(경정 15) 학우는 “이번 탐방을 통해 왜 심천이 제2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 시스템, 드론 개발과 같은 부분에서는 이미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뛰어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도 이에 뒤처지지 않게 더욱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GLP를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탐방 국가에 대한 사전 조사가 중요하다. 탐방을 하며 어떤 것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조언하기도 했다.

김태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